사진/포토에세이
2011 동양사반 08학번 MT
PsychoMD
2011. 3. 13. 22:39
드디어. 국방의 의무에 한 몸 바친 08학번들이 학교로 대거 복귀했습니다.
그리하여 결성된 08학번 MT!
이번에 사진보정하면서 사진을 한 장, 한 장 살펴보았는데.. 다들 사진이 잘나와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뿌듯합니다.
원본은 150장정도 되는데 여기 사진들은 77장이네요^^
청평가는 길. 확실히 경춘선이 지하철로 바뀌어서 기차여행의 묘미는 덜해요.
청평역 도착해서 한 장. 사실 주인아저씨가 사진을 좀 찍어보신 것 같더라구요. 선발대만 있어서 약간 인원이 없어보임.....
08최고미남 정태석.
예비역 병장들은 공간생기면 눕는스킬이 대단하구나 하고 조금 느낌...
저야 공익 나부랭이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모델들이 있어야 사진찍을 맛이 나요.
뒤에서 지켜보는 분들께서 'ㅅ'=3 이런표정으로 쳐다본다고 생각하는건 기분탓이겠죠.
싱크로 대박.
이번 엠티에서 아샘이는 내내 이 컨셉을 밀었읍니다.
나름 설정샷
확실히 남자는 일단 군대를 갔다와야 만능이 되는 것 같아요.
제가 구운 고기와 재중이형이 구운 고기는 퀄리티가 다르더군요 ㅜ.ㅜ
매의눈으로 주시하는 채영민(23, 前 거지)
이거보고 재중이형 예전에 화장한 사진 생각나서 첨부하려다가...
즐거운 게임준비중^.^
되게 깨알같이 놀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선발대 단체사진 한 장 더.
이때부터 살벌한 게임이 시작됐지만, 주스를 타서 마시니 끄떡없더군요.
올바른 음주문화.
솔직히 이사진 보정하다가 한숨한번쉬고 크게 웃었음요
재중이형 표 김치돼지고기볶음.
역시 남자는 군대를 갔다오면 만능이되나봅니다.
후발대 도착 후 단체사진
이 사진에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게임에 취약한 재중이형은 연거푸 술을 마셨고. 방으로 대피해서 벽장속에서 잠이 듭니다.
후일 재중이형이 말하기를
"내가 없으면 누군가 와서 깨워줄 줄 알았다."
라고 했지만, 착한 동생들은
"재중이형이 많이 힘든가보다. 푹 자게 놔두자."
라고 해서 재중이형은 제일 먼저 즐꿈 ㅇㅇ;
아까 사진에 비해 눈빛이 많이 달라진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숨겨왔던 나.......의................
정민이 사진이 제일 많은듯...
좀 모델본능이 있어서 카메라가 가면 바로 포즈가 나오더군요.
사실 이런사람이 찍기 좋아요.
피하는 사람은 도촬하는 맛이 있구요.
?
아 역시 프로가 찍질 않으니 흔들리는군요.
ㅋ
제가 자기전 마지막 사진.
하루가 어쩜이렇게 빨리가는지 원.
역시 아저씨가 사진찍는 스킬이 좀..
다음엔 등산?
형 미안해요. 망원렌즈라서 형 포즈가 다 안나왔어요 ㅜㅜ
영민이.
후기를 적자면 영민이 피부보정이 제일 힘들었음요.
삼성라이온스라인.
삼성라이온스...ㅋ
ㅋ
형이 맘에들어 한 사진인데 사실 초점이 약간 나갔습니다. 죄송. 그래도 잘나왔어요.
본격 치통 동호회 정기모임.........
은 아니고 꽃봉오리 뭐 이런 컨셉이었던듯..
역시 독사진은 이분이 제일 많네요.
사실 잘나온 사진도 제일 많아요.
상봉역에서 파함으로서 2011 08 엠티가 끝이 났습니다.
몇명은 피시방에서 한 3시간정도 연장전을 했지만...
으으 사진정리하다보니 아련함 돋네요.
또갔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더 늙기전에 ㅜ.ㅜ..
이 사진들 제가 한땀한땀 공익의 손길로 보정한 사진들입니다 ㅜ.ㅜ
사실 사실주의라 보정 잘 안하는데..
그래서 좀 늦었슴다! 사진들 맘에 드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