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공격대 첫 레이드 - 강화도 레이드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처음으로 펜션잡고 놀러감.
우여곡절끝에 강화도로 가기로함.
영등포 역 앞에서 1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11시 30분에 집결 완료 ㅋ 우왕 ㅋ 굳ㅋ
우리의 쥬크박스가 되어주기로 한 정찬영이 기타 안가지고옴 ㅋ
헐랭 ㅋ 빡치네여 ㅋ
영등포 역 앞에서 버스를 타야되는데 버스를 못찾음 ㅋ
영등포역 북부출구로 나와서 여의도 방향으로 오다가 고가도로 50m전이 버스타는 곳이라는 데 뭔소린지 몰겠었음 ㅜ.ㅜ
대충 주변 상인분들한테 물어봐서 찾음
88번 버스를 탐
그거시 바로 재앙의 시작.
2시간 걸려서 겨우 '강화'버스터미널에 도착
버스터미널에서 전화하기로 했는데 아저씨가 안옴 ㅜ.ㅜ
알고보니 '화도' 버스 터미널이란다.. 난 강'화도'버스터미널인줄 알았지..
버스 찾으니 한시간 반 걸린단다. 흐미.
결국 택시탐
택시비 만팔천원인가 나옴 ㅋ 헐랭 ㅋ
거기서 겨우 픽업해주시는 분 만나서 출발.
우리도 빡치고 그 쪽도 약간 빡침 ㅋ
소통의 단절이 현대사회의 문제임미다.
농염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약간 정신적으로 피곤해짐 ㅜ.ㅜ
그래서 축구하러감
축구 하는건 못찍음... 힘드러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앞에 앉아서 쉬는겸 카드겜 하면서 화보집 만듦.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났네 아주
그렇게 깝치고 돌아옴 ㅜ.ㅜ 놓친 사진이 있어서 아쉬움 ㅜ.ㅜ
확실히 정찬영이 사진을 잘찍음..
"사진가의 포즈가 불안정 할 수록, 결과물의 퀄리티는 올라간다" - 쟝-차니 영 (1989~)
할거 다했으면 이제 먹어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 10만원어치 봤음... 미쳤음 ㅜ.ㅜ... 뭐하느라 10만원이나 나왔지.. 생각해보니까 -.-
근데 맛있긴 했음.. 배가 고프기도 했고..
고기가 약간 모자란 느낌이 들었지만 괜찮아..
먹느라 바빠서 사진도 안찍음
나머지는 귀찮아서 한 방에 투척.
그 날 밤은 팬데믹으로 점철 된 밤이었지.
뭐야 왜 술 안마셔 으이구 한심 벌써 다 자냐. 하면서 나혼자 맥주 졸라 먹다가 깔라되서 죽음. ㅋㅋㅋㅋㅋㅋㅋ
헐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민찬이랑 경근이랑 개기다가 일찍 잔듯함. 멍미..
경근이 군대가기전에 한번 더 갑시다.
맞다 오는 버스는 한 한시간 걸렸던듯
우리 뭐탄거임..
1.서울과 가까울 수록 좋은 것 같다.
2.고기올인보다는 새우를 섞으니 좋다.
3.우리끼리 갈때는 술을 별로 살 필요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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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덕승식당 섬에서 먹었던 식당 탑 투를 꼽자면 가시식당과 더불어서 투톱을 맡고 있을 뿐더러,
쥐치라는 생선이 말리지 않고도 얼마나 맛있을 수 있는지 알려준 식당입니다요.
저도 그랬지만 쥐치는 얼어죽을 바다에 쥐포라는 단세포 생물이 살아서 그걸 잡아다가 구운게 쥐포.. 는 아니지만
쥐치는 죄다 말려먹는 줄 알았습니다만 쥐치 정말 맛있습니다. 쥐치조림 처음 먹어봤는데 반해버렸어요 ㅜㅜ
심지어 고등어 조림을 먹을까 했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고등어는 어제들어와서 얼린 것 밖에 없으니 싱싱한 쥐치를 먹으렴" 이라고 해주셔서 ㅜㅜ..
그러겠노라 했는데 와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강민석이랑 말도안하고 먹었슴다 헠헠
가격도 1인분에 6천원.. 시내에서 갈치조림 4만원에 먹었는데 -.- 갈치조림도 싸요.
모슬포항에 간다면 꼭 한 번 들러서 잡솨보시길~
다시간다고 그랬었는데 꼭 다시갈게요 어머님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송악산은 결국 또 못올라가봄 ㅜㅜ
산방산에서 뵈었던 형이 여기 정말 좋다셨는데 ㅜㅜ..
부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마라도는 실패임다.
마라도랑 연이 정말 없나봅니다.. 부왘........
이날은 아침부터 좀 꼬였던날.. 사진에는 없지만 길도 좀 헤메고 ㅜㅜ
오설록 차 박물관임다. 입장료는 없고^.^ 앞에 펼쳐진 녹차밭 + 박물관 + 내부의 카페 정도가 여기서 볼 수 있는 것들인데, 후자는 생각보다 좀 그닥이고 녹차밭이 꽤 예뻐요. 박물관에서 볼만한건, 박물관 꼭대기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녹차밭.. 정도? 고 앞에 작은 공원같은 것들도 있긴 하니깐 거기서 사진도 찍고 하긴 좋더라구요. 근데 일단 딴 것 보다도 강민석이랑 둘이 있기에는.. 마치 홍대 카페에 남자 둘이 있는 것 같아서 쥐쥐
황금륭 허브팜 햄버거? 였나 이름은 굉장히 길지만, 여튼 큰 햄버거 파는 곳입니다. 여기가 엄청나게 대박이 난 후 이런 집들이 엄청많이 늘었는데, 여기가 레알인 것 같더라구요. 번호표 받아서 한참 기다려서 먹어야 할 정도 -.-; 뭐 가격대비 그렇게 비싼 것 같지는 않고, 괜찮아요 뭐. 맛도 그럭저럭 맛있고, 한 번쯤 먹어볼만 하지만. 덕승식당이나 가시식당처럼 막 생각나지는 않네요^.^
협재해수욕장 바로 옆에있는 금릉해수욕장입니다. 사람많은 곳 싫어하는 저같은 사람이 오기 좋아요. 바로 옆이니깐 똑같이 바닷물은 얘쁘고 사람은 없고^.^ 하지만 좀 단촐하다는 느낌이 있긴 하네요. 사람이 괜히 없는 건 아닐듯? 여기는 언제와도 이쁜 것 같근영. 바로 앞에있는 한림공원도 입장료는 비싸지만 간단히 꽃구경 하기는 괜찮은듯?
하귀-애월간 해안도로 는 해안도로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는 군요. 하지만 이미 해안도로를 따라 섬 한바퀴를 돌고 온 터라 정말 와 쩐다 대박 레알! 이런느낌까지는 아니었구요. 그도 그렇지만 이때부터 바람이 정말 미친놈마냥 불어서 빨리 이제 그만 스쿠터 타고싶다는 마음이 강해서 -.- 제대로 즐기지 못한 곳입니다 ㅜ.ㅜ 예쁘긴 정말 예뻐요. 저 처음에 왔을 때 여기에 완전 반해버려서..
인형뽑기의 시대는 갔다. 성인용품뽑기 -.-;
러브랜드입니다............ㅋ
저번에는 혼자라서 못갔는데 이번에는 한번..............ㅋ..........
남자둘이..............ㅋ............흐미..............ㅋ..............
사진은 별로 못찍고....... 뭐......... 흥미로워요........ㅋ
여자둘이는 많이들 오는 것 같은데, 남자둘이는.......................
특히 아주머니들이 정말정말엄청나게 좋아하셔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은근 젊은 커플들도 오고.. 젊은 커플들이 오면 적당히 깨알같은 재미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강민석이 스쿠터 타고 온 한 연인을 그렇게 부러워했지 말입니다.
입장료는 꽤 쎄요 ㅜㅜ 사진은 부끄러워서 조금만..
바로옆에 제주미술관도 있으니 꼭!
그때는 휴관일이라 실패..
한라수목원은 러브랜드에서 제주시로 내려가는 길에 있으니 러브랜드를 들르면 한 번 들러서, 말초적 자극으로 달아있는 몸을 정화시켜줄 적절한 장소 -.-; 임미다. 우리가 그토록 좋아하던 산책하기 좋은 곳들 중 하나! 여행 막바지에 주차장 아래에 있는 삼나무(사실 무슨나무인지 잘 몰라요)숲속에 있는 평상에 누워서 전부 있고 하늘만 올려다 볼 때의 그 편안함과, 평화로움은 정말 지금도 그리운 부분 중에 하나. 이 평화를 깨는 결항문자가 오긴 했지만요^.^ 돋네^.^ 위의 사진만으로는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상쾌함이 있더군요.
제주시로 내려와서 해오름식당에서 그토록 원했던 돼지고기를 먹었으나, 책에 나온것 과는 다름 높은 가격에 ㅜ.ㅜ.. 근데 맛있긴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통갈비는 갈비가 정말 통으로 나와서 만화에서나 할 수 있는 저런식의 고기섭취가 가능.
여기서 -.- 제주항공 비행기가 기기결함으로 결항이 떴더라구요 -.-; 그래서 제주시내에서 스쿠터를 한시간 일찍 반납(사실 좀 더 돌아볼 맘도 있었는데 시내주행이 너무 후달려서.....)하고 방법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제주항공에서 엑스트라로 하나 준비해 둔 비행편이 있어서 타기로 결정. 제주공항가서 개기기. 제주항공은 이미 성난군중들로 아수라장. 가엾은 직원들이 안타까워 조용히 수속. 제주항공에서는 엑스트라편 + 식권 + 택시비 1인당 만원 제공. 그런데 김포는 국내선이라 심야에는 비행기를 안받는단다.ㅋ 인천ㅋ..부왘ㅋ 따라서, 김포로 계획했을 고갱님들을 위해 인천에서 내려서 김포->서울 행 버스를 제공. 그럼 우리는 ㅋ 우왕ㅋ 서울구경ㅋ.... (민석이 말로는 대한항공 같앴으면 공짜로 KAL호텔에서 재워줬을거라고 -.-;) 간단히 햄버거세트사서 면세점쇼핑하고, 강민석은
제주도 뜨기전 마지막 셀카.
공항에서 맞는 23시... 흔한경험은 아니지
비행기에서 찍은 야경. 내가 창가앉을걸 ㅜㅜㅜㅜㅜㅜ
제주도 빠이~~~~
인천공항 도착시간. 1시ㅋ.......... 부왘...........
언제나 여행기를 마칠때면 말하지만, '또 가고 싶다.'
요즘 퇴근길에 항상 머리위로 날아가는 제주항공 비행기를 빤히 쳐다보고 있노라면 섬의 풍경들이 마구마구 떠오른다.
이번 여행 뿐 아니라 작년에는 이맘때쯤 갔으니까. 그 때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떠오른다.
간만에 신산게스트하우스 카페에 여기서 정리한 사진들을 올리니. 마치 서랍속에서 옛날 사진들을 꺼내어 보는 느낌이 든다시던데.. 역시........ 멋지게 사는 분들이셔.
이 리뷰를 쓰면서도, 마치 그 때의 여행을 다시하는 느낌이 또 들었다. 그래서 이 귀찮은(글 곳곳에 귀찮음의 흔적이 남아있는 듯)짓을 굳이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마지막 이번 글만을 남겨두었을 때는, 정말 여행이 하루남은 느낌.
정말 제주도 덕후가 된 것 같다. 너무도 아름다운 섬 제주도.
누가 그랬는데, 제주도는 하루만에도 다 볼 수 있고, 평생걸려도 다 못본단다. 평생까지는 몰라도 이렇게 단타로는 아직도 보고싶은 제주도의 구석구석이 너무 많다. 강민석/이승윤/정정진 과 함께이든, 다애랑 함께이든, 누구와 함께라도. 또 한 번.여러번 섬에 가고싶다.
너무너무 즐거웠던, 강민석과 함께라서 더 즐거웠던.
강민석이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같다고 했는데 ㅋㅋ 정말 그 표현이 맘에든다 ㅋㅋㅋ
괜찮네 ㅋㅋ
셧속좀 느리게 해서 찍었어야 했는데.... 업무분장이 확실히 잘못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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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인 제주도 (4)
그 전날 막걸리로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무난하게 기상하였으나. 무난하기도 할만한게 12시가 다되어서 밍기적밍기적 기상.
게스트하우스에 아무도 업ㅋ어ㅋ........ 흐미........
씻고서 인사라도 드리고 갈까 주인아저씨를 기다리다가 포기.
그냥 출발하였다. (이제 생각났지만 카페라도 한번 가봐야겠다).
그리고 난 나의 연두색 후드티를 버려두고 와버렸지ㅜㅜㅜㅜㅜㅜㅜㅜ
사진이 역순이긴 하지만
사진이 역순이긴 하지만 김영갑갤러리. 역시 분위기가도 좋고~ 느낌도 좋고~ 날씨도 좋고~
대신 입장은 강민석만~ 입장료가 없어가... 흐미...
얼마 시간도 안걸리고 하니 한 번쯤은 들러보면 좋은 곳 같다. 뒷편에 있는 무인카페에서 차 한잔도 괜찮을 것 같지만
우리가 그러면 게이같으니까 패스. 폐교를 개축하여 만들어서 그런지 뭔가 분위기가 두근두근.
찾기 끝판왕 춘자국수! 내가 2년째 써먹은 가이드북에는 춘자살롱이라고 되어있고, 다른위치로 적혀있다. 거기로 가면 대략 골룸. 그런데 헤메는 사람들이 원체 많았는지. 현지 아주머니 께서 ㅋㅋ 알려주셔서 겨우 찾았다. 그나마도 못찾을뻔 하다가 야 이러지말고 내려서 찾자 하고서 오토바이 세우고 내렸더니 바로 앞ㅋ. 간판도 없고 정말 찾기 힘들지만 찾을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 정말 싸고 맛있다. 흐미. 서쪽으로 돈다면. 표선해수욕장에서 바람좀 쐬다가 국수한뚝배기 하실래예 하고 김영갑 들르고 우도 들갔다 나와서 신산게스트하우스. 요정도 하면 쫌 괜찮을듯? 아닌가?(나보고 하라면 절대 그렇게 안하겠지만...... 우도에서 숙박하기 덕후 헠헠)
서귀포시 근처로 오면 한라산이 이렇게 떡하니 보여서 간지. 저런델 어떻게 꼭대기 까지 올라갔나 싶기도 하고. 어찌보면 후지산 같기도 하고. 후지산보면 한라산이 안떠오르는데, 한라산보면 후지산이 떠오르는 거 보면.. 참..
길거리에 가로수로 이렇게 귤이 열려있어 귤서리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서리 후 먹는 귤은 정말 꿀맛
이라더니 얼어죽을 꿀맛은 개코 벌들 다 얼어죽으면 꿀맛이겠네요. 서리에 대한 응징을 당하게 됨미다... 덜익었나...
서리한 귤 인증샷 한컷
또 사진이 역순이라 서운하긴 하지만 천지연폭포. (지금 솔직히 천지연인지 천제연인지 조금 헛갈림..)
사진의 퀄리티는 역시나... 이쯤 되면 사실 강민석도 사람인데, 강민석이 못찍었다기보다는 모델의 차인가 싶기도 하고..
사람들 몰리는 곳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의 태생적 한계인지. 생각보다는 그냥 그저 그렇지만 뭐 그렇다고 완전 꽝은 아니고, 적당히 산책돌 정도로는 적절한 듯 함미다. 이번 여행에 있어서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이자 문제중 하나는 산책만 잔뜩 돌았다는 것이라는 느낌이 리뷰를 쓰다보니 막 밀려오기도 함미다ㅜ.ㅜ 천지연폭포는 너무 유명해서 찾기 쉬우니깐 지도는 패스...
서귀포 시내에서. 역시 시내주행은 후달려요..
사람들 몰렸던 곳 중 그래도 진짜 멋있다고 생각했던 몇안 되는 곳인 외돌개!
처음에는 그냥 쪼끄만 바위가 서있는 건 줄 알았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가 혼자 서있어요.
입구에서 팔던 붕어빵 때문에 그 행복감이 투영되서 더 좋았는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굉장히 맘에 들었던 곳 중 하나!
중문에서 꽤 괜찮았던 곳 중 하나인 아프리카박물관!
다만 입장료가 꽤 비싸서 추천은 선뜻.. 사실 중문광관단지 내에서는 모든게 전부다 돈돈돈돈돈돈돈돈돈돈...
그래도 꽤 재밌었던 것 같아염. 아프리카 미술품들을 보고있노라면 현대미술틱한 느낌도 들지만, 미술이라고는 쥐코도 모르니 사실 뭐라 단정짓기는 어렵지만요. 흑형들의 젬베리듬공연이 있다는데 그걸 놓친건 정말 아깝스빈다.
개인적으로 좀 별로였던 대포주상절리
소문난 관광지 답게 사람들은 정말 많았어여. 물때를 잘 만나야 진짜 멋있는 게 나온다던데. 여기서 조금만 옆으로 가면 호텔들 즐비하였는데 거기 있는 정원들이 또 그리도 멋있다더라. 나도 작년에 가봤는데 나 혼자 거지꼴을 하고서 거기서 돌아댕기니 이상해서 금방 뛰쳐나왔지만.. 그리고 그 정원에서 내려가면 갯깍주상절리가 있는데 사람들은 훨씬 적었다. 입장료가 있는 대포주상절리와 달리 거기는 입장료도 없고. 다만 우열을 가리기 힘든게, 대포주상절리는 바다와 함께 주상절리를 위에서 보는 맛이 있고. 갯깍은 주상절리를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보는지라. 시간되면 둘다 가보는 것도 괜찮을듯?
이쪽은 다 중문에 있으니깐 지도 생략~~~~~~~~~~~~~~~~~~~~~~~~~~~~~~~~
산방산 도착! 산방산 자체도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가본적은 없다. 항상 스쳐 지나갈뿐.. 이번엔 용머리 해안은 패스. 바로 예약해둔 산방산 게스트 하우스로^.^.. 저녁도 먹을겸^.^ 작년에 왔을 때 만난 사람들이 그토록 추천했던 산방산 게스트 하우스.
여기서 정말 중요한 사실 한가지.
산방산 게스트하우스가 있고 산방산 온천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나는 당연히 산방산 게스트로 검색을 했고. 나오는 곳으로 예약을 했다. 그 전날 게스트하우스에서도 보통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사람들이 1순위 혹은 2순위로 하는 얘기들을 했다. 어디서 주무셨어요. 어디서 주무실 거에요. 우리는 산방산 게스트하우스라고 했고, 일동께서 산방산 게스트 하우스요 아니면 산방산 온천 게스트 하우스요? 라고 했고 나는 당당히 산방산 게스트하우스라고 했다. 사람들은 다행이라고 얘기해 주었고, 잘못하면 낚일 가엾은 사람들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도착해서 친절해 보이는 주인아저씨에게 이름을 얘기했더니 예약이 안되있단다. 혹시 산방산 온천한거 아니냔다. 그럴리 없다했다. 한번 전화해서 물어보라고 했다. 흐미. 거기로 되어있었다. 왜지? 왜지?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산방산 온천게스트하우스 에서 산방산 게스트 하우스로 예약안 한 1주일간 받았다가 항의를 받고 내렸다고 했다.ㅋ 걸렸넹ㅋ 우왕ㅋ국ㅋ
우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는 안타까운 눈빛을 보냈고, 예약해놓고 해가 뉘엿뉘엿 져가는데 예약을 바꿀 수는 없었다.
눈물을 머금고 그곳으로 출발ㅋ
산방산 온천 게스트하우스는 그 앞에있는 산방산온천의 산하기관 같았다. 이게 말로만 듣던 닭장ㅋ 우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닭장으로 가버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닭장 번호는 E4였나 그랬다 우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발 뒤에 또 이런 침대들이 있겠지. 여자들 방같은건 따로 없ㅋ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전에 민석이와 계획을 짜는 것 따윈 없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이것만 빼고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일단 2회 입욕권이 있는데 그 온천이란데가 대형 목욕탕 같아서 목욕시설은 역대 최강. 저녁에 바비큐 파티도 하긴 하고..... 거기서 만난 쿨하고 다정한 형님이 계셔서 그나마 나았다는게 다행. 내가 용기를 짜내어 우리 같이 맥주나 한캔씩 할까요? 라고 해서 얘기를 나누었기에 망정. 도저히 이대로 그냥 자면 억울할 것 같아서 ㅜ.ㅜ 그래서 다행이 그분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민석은 처음엔 좀 싫은 눈치였지만..(누나가 한 분 밖에 안계셨다.)
수용소도 이렇지는 않다... 정말 닭장. 그 표현 누가 만든지는 몰라도 정말..
그래 고기먹었으니까 됐지뭐... 너무너무 피곤해서 일단 뉘일곳만 있으면 되겠다. 좀 씻고싶다. 뭐 이렇다면 추천...
사실 산방산게스트하우스도 온천으로 셔틀은 해준다. 돈은 따로 내야하지만..............
커다란 로비도 있어서 평소에 테이블팅. 헌팅에 능하다면 사람들이랑 놀수 도 있겠지 뭐.... 기분탓인지 그런 분위기는 전혀 없어보였지만....... 온천이 있고 입욕권을 주기때문에 게스트 하우스에는 딱히 씻을 곳 자체강 벗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서귀포에서 맛있는거 많이 사다가 장봐와서 찜질방에서 자는 것도 괜찮을듯
산방산 온천 게스트 하우스
가격 15000
분위기 ★★
시설 (게스트 하우스 자체는)☆ (온천은)★★★
접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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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바이크루에서 스쿠터를 빌렸읍니다.
2회차라 동승자 가격을 빼주신건 자랑.
남자 둘이서 작은 스쿠터에 낑겨타고 다니게 된건 안자랑.
가기전에 삼대국수회관에서 고기국수 한뚝배기씩.
예전에는 삼대국수회관 말고 그 옆에있는 국수집에서 국수를 먹긴 했습니다만.
그 때 보다 고기국수가 좀 덜 맛있었던 것 같아요.
삼대국수회관건물은 그때가 부화장이었다면 지금은 번식지->군락 정도인데 말이죠.
가격은... 잘 생각이 안나지만 5천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ㅜ.ㅜ
제주도는 정말정말 물색깔이 예뻐서 말입니다.
여전하더라구여.
어디 찾을 것도 없이 해안도로는 다 이래요
이거 하나에 같이타고 다녀서 약간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체게바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느낌이 난다고
스스로 합리화
김녕 미로공원입니다. 첫번째 관광지네여.
입장료가3천원인가.. 있습니다만,
한 30분정도는 정말정말정말 재미있게 놀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지도를 주는데 개인적으로 지도는 안보고 다니는게 레알 재미인듯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할나위 없고, 연인이랑 함께 찾아댕기는 것도 깨알같을 것 같아요.
다만 걸어다니는걸 귀찮아 하는 동반자가 있다면 약간 비추일수도..
입구로 같이 들어가서 흩어져서 길을 찾는데 5분후에 마주칠때의 느낌이란 ㅋㅋㅋ
우린 10분걸렸는데 'ㅅ'=3
저 앞엔 뭐가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ㅎㄷㄷ 정말요.
저는 안그랬지만 강민석은 막혔으니 돌아가라는 팻말을 만났다던데..ㅎㄷㄷ
'ㅅ'=3..
이게 그..
미로찾기를 끝내고 바로 옆에있는 만장굴로ㅇㅇ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였던 것 같어요.
여름에 오면 시원하긴 할 것 같습니다만..
입장료도 있어요. 심지어 -.-
완전최고만족했던 곳 중 하나인 비자림입니다!
이전에 적었던 대로, 숲에 가보고 싶다던 강민석이 바라던 그 숲의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의외로 사람들도 별로 없고 조용합니다. 흡사 반지의 제왕에 로스로리엔 같은 느낌도 있구요.
바닥도 무슨 원예용 뭐라그러던데.. 하나도 생각이 안나네요 흐미. 그래서 걷는 느낌도 좋구요.
입장료도 있습니다만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입니다.
한바퀴 도는 데에는 한 30분 정도 걸리는데, 쉬엄쉬엄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만장굴에서 자동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있어요.
주변에 오름들도 몇개 있으니 오름도 들를겸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름에 대해선 밑에서~
제주도의 꽃은 오름이라는 얘기들도 많은데요.
제주도에서 오름한번 안올라보면 정말 많은 것들을 놓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시간이 허락한다면 아부오름,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 요 셋정도는 올라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스쿠터 대여점 사장님이요..-.-;..
산굼부리도 (오름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인데요, 사람들 많은데는 별로 안좋아해서..
저번에도 그랬지만요 ㅋㅋ 저번에는 용눈이오름을 갔기 땜시롱 이번에는 저번에 찾다 실패한 아부오름을 찾았습니다.
오름들은 정말 찾기 어려운 것 같아요 -.-; 이번에도 아이폰으로 지도에서 찍어보지 않았다면 포기했을 듯...
아부오름은 입구에 '앞오름' 이라고 적혀있으니, 꼭 올라가 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 짧은 거리를 그토록 돌아오다니 -.-
아부오름은 별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없을듯한 영화 '이재수의 난' 촬영지었대요. 그렇대요...
그래서 가운데에 삼나무를 동그랗게 심어놨는데, 이것도 아기자기한 맛이 있더라구요.
삼나무를 도대체 어디서 이렇게 많이 가져다가 심었을 까 싶었는데,
둘러보니 주변이 온통 삼나무 천지..
산오르는건 질색인 양반들도 너끈히 정상에 오를 정도에요. 한 5분정도?
다른 덴 몰라도 용눈이오름이랑, 아부오름은 입구에 철조망이 쳐져 있지만, 가볍게 무시하시고,
용눈이오름은 계단을 넘어, 아부오름은 철조망 사이로(딱 보면 어떻게 가야할지 답이 보여요 ㅋㅋ) 들어가심 되겠슴다.
한바퀴 도는 데에는 15분에서 20분 정도면 충분해요. 바람맞으면서 가볍게 산책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만.
소들 방목지라서 여기저기에 변이.. 마치 마인들처럼...
마인제거가 필요해...ㅜ.ㅜ..
가성비류 최강, 맛도 최강 가시식당입니다.
덕승식당과 더불어 맛도 맛이지만 저렴한 가격때문에 감동받았던 그 곳!
요즘도 돈값 못하는 돼지고기를 먹고 있노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그 곳입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몸국을 먹었고, 이번에는 두루치기를 먹었는데요,
이 곳의 메인은 두루치기라고 하더라구요. 두루치기 정말맛있습니다.. 흐미.. ㅜ.ㅜ
가격도 정말정말 저렴하구요. 두루치기를 시키면 국으로 몸국이 나오는데,
뭐 몸국 맛있는 건 굳이 말하지 않아도..
물론! 몸국은, 특히 이곳의 몸국 및 순대국은, 취향을 약간 탈 수 있겠다는 느낌입니다.
걸쭉한 국물은 저로써는 너무너무 맘에들었지만요.
가시리에서 해가 지려고 합니다. 작년 이후로 밤에는 절대로 오토바이를 타지 않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에ㅜㅜ 서둘렀습니다.
성산일출봉은 이렇게 먼발치에서 만 볼래요 이번에도 ;ㅅ;
해가지는 걸 보니 기분이 아련하지더라구요.
일출언덕 신산 게스트 하우스
제가 살면서 여태껏 겪었던 6개의 게스트 하우스 중에서 단연 최고입니다.
주인아저씨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따뜻한 생각을 가지신 분인데다가, 가족같은 분위기(정말요. 레알.)
함께묵는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가 아주아주아주 자연스럽게 형성이 됩니다.
주인 아저씨가 꼽은 최고의 찬사는 '엄마도 모르는 친척집' 이라는 데, 어떤 분인진 몰라도
이 표현을 만들어낸 분께 경의를 표하고 싶을 정도로 적절합니다.
사는게 힘들때 여기서 하루이틀 자면서 비자림이나 사람들 없는 우도같은데서 있으면 금방 힘이날 것 같아요.
비록 닭셔틀을 하긴 했지만... 민석이한테 감동도 받고 ㅜ.ㅜ 분위기도 너무 좋고, 막걸리도 너무 좋아서. 흐미.
이제 말하는 거지만 제주도 막걸리는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굳이 단점을 꼽자면 깜빡하고 후드티를 두고왔다는거.... 그정도로 깔래야 깔 구석이 없네요 ㅜㅜ
소낭게스트하우스 라는 곳이 평이 괜찮던데 아마 제주도 투톱이 아닐까 싶어요. 가본적은 없지만 들은바로는..
식사는 제공되구요~! 대신 본인이 드실 쌀정도는 가져가셔야 해요^.^ 비용이라기 보다는 친절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
하나의 호혜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라고는 하지만 일단 봐서는 비용이랑 다를게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게 당연합니다만.
주인 아저씨의 뜻을 따뜻한 차(혹은 안따뜻한 막걸리)와 함께 듣다보면, 납득이 가게 되지요.
가격 15000
분위기 ★★★★★+★ 말이 필요없슴다
시설 ★★★ 편의시설 같은건 별로 없어요. 사실 필요가 없어요. 여긴 혼자 인터넷하면서 시간때울 필요가 없으니까요.
접근성 ★★★ 작은 어촌 마을 안에 있어요. 동네 어귀?ㅋㅋㅋ 로 들어가는 입구에 표지판이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지만, 동쪽으로 도는 경우에는 지나치는 경우가 -.-
게스트 하우스에서 사람들과 찍은 유일한 사진입니다 -.-. 유일할 수 밖에 없었죠. 다른 데는 각개격파니까요 ㅜ.ㅜ
라섹수술 직후라 맥주한캔 못먹는다던 강민석도 누나들이 있으니 막걸리를 몇잔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다음날 자기 잘때 어떻게잤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닭셔틀 다녀오던 나를 마중나와준 민석이 ㅜ.ㅜ 흐규흐규....
어찌 되어 같이있던 형 한분은 같이 못찍었네요^^;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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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은 성판악->관음사 기준으로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12시, 백록담에서 13시 30분 기준으로 (계절따라 다른 것으로 알고있어요.) 입산을 통제하기 땜시롱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 꽤나 촉박했습니다. 정작 도착은 별로 안촉박하긴 했지만..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진 삼나무? 틱한 숲. 나무이름 가튼건 몰라여......
금새 또 바뀐 나무스타일. 민석이는 숲에 가고싶다고 했다. 그래서 숲이 있다면 이런느낌일 거라고 했다.(비자림 가기 전이라서 ㅋㅅㅋ) 그정도로 초반부는 산책길 같았다. 다른 등산객들을 앞질러는 갔지만 누군가 앞질러 간 적은 없었으니... 하지만........ㅋㅋㅋㅋㅋㅋ.... 성판악 코스의 경사는 마치 y=a^x (a>1) 의 그래프 같았다................
중간에서 도저히 힘빠져서 못가겠어서 쉬다가는중.. 시간상 사라오름은 이미 패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쉬어갔었다. 사라오름 입구라는 장소가 이정표에 있었기에 아마도 거기에 쉬는 곳이 있을 줄 알았겠지. 하지만 그런겅 없ㅋ당ㅋ 그래서 사람들이 포기하고 바닥에서 쉬었지 싶다. 우리가 그랬기 땜시롱 ㅋ
거의 다왔다!
11시 20분 가량에 진달래밭 대피소 도착. 9시 30분쯤 올라오기 시작했으니 꽤 괜찮은 성적이었던 듯 하다. 윗세오름이나 여기나 등산하다 먹는 라면맛은 먹어보지 않고는 모른다..ㅜㅜ 아마 군대에서 먹는 라면맛? 그러고보니, 단독군장하고 등산하는 군인아저씨들도 있었음.. 흐미...
이제는! 일어나! 등산을! 해야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어쩜 이리 날씨도 좋은지
백록담 .5km 전방ㅋ 하지만 고비는 이때부터 시작 ㅋ
이제부터 뒤를 내려다보기 시작. 우왕ㅋ굳ㅋ
운해?
1900m위엄
백록담 도착. 12시 40분 가량에 도착했던듯.. 담부터는 메타를 시간까지 넣어야지 -.-
강민석은 라섹의 여파로 거의 눈도 감고와서 더 고생 ㅜ.ㅜ
셀카치고 너무 가엾어 보이기는 한데 정말 그정도로 힘들었으요 ㅜ.ㅜ
남들 다 사진찍는데서 인증샷 ㅋ 뒤에꺼 가렸다고 강민석한테 쿠사리먹음ㅋ 헐ㅋ
이제 하산ㅋ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하산이 레알진짜120141배정도 더 힘들었음. 우리야 지난번 관악산 예습의 경험으로 성판악 입구 가자마자 아이젠을 구입해서 착용했지만, 그냥 포스미드같은거 신고 올라가던 형들도 있었는데, 올라가는건 충분히 올라갈만 했다. 하지만 내려오는건.. 그 형들 별일 없으셨겠지?
눈이 너무 많이 쌓여서 경사도 +35%. 난이도 +60%.
그래도 여긴 그나마 괜찮았다. 아이젠과 함께라면.
웬지 전형적인 고산지대 사진같아서 기분이..ㅋㅋ
앞에 강민석 넘어지는 사진... 여기가 정말 문제였다 -.- 눈도 많이 쌓인데다가 눈이 반쯤 녹아서 아이젠이 안박ㅋ혀ㅋ 기어이 아줌마들은 아예 포기하고 썰매타듯 미끄러져내려가는 상황 속출. 혹은 안포기해도 썰매타듯 미끄러져내려가는 상황 속출. 적당히 속도감 있고 재밌었^^기는 개뿔 다른사진도 있지만 가드레일이랄까? 그건 이미 눈속에 파묻혀져있고, 조금만 제동 안됐다간 그대로 썰매타고 저세상으로 갈 판국. 나도 한번 넘어졌었는데 내려가다가 나무 쪼그만거 튀어나온거 붙잡아서 겨우 살아뜸 ㅋ 흐미 ㅋ 그땐 정말 죽는 줄 알았지. 되돌아 보면 동영상으로 찍으면서 내려오면 좀 멋있었겠다.. 나는 좀 요령이 생겼는데, 강민석은 끝까지 우물쭈물해서 그냥 미끄러져 내려오래서 코스통과 ㅋ 근데 정말로 아줌마들은 쭉 내려오심 -.-
살벌한 코스가 끝나서 인지 눈사람 2기 ㅋ
몇번 죽을뻔한 것만 빼면 정말 세상에 없는 설경
강민석 설경 기념사진. 강민석 왼쪽에 바닥에 박혀있는게 원래 가드레일.
똑같이 다리에서 찍었는데 난 왜이렇게 병..
이런길도 있었음 ㅋ 흐미 ㅋ 옆으로 떨어지면 그대로 ㅋ 길 폭은 한명 겨우 다닐정도 ㅋ
이제 겨우 관음사코스의 진달래밭 휴게소쯤의 위치 도착. 삼각봉 휴게소였나... 이미 그 내리막길에서 모든 체력을 써버린 우리는 거짓말 처럼 하산을 포기하려고 했으나 안내려가면 어쩔꺼 ㅜㅜ 흐미 ㅜㅜ 저 뒷편에 계시는 아저씨 세분은 팩소주를 마시는 간지를..
다시 삼나무 숲. 거의 다온건가? 하고 속았었지
다들 상태가..
눈이 대충 얼만큼 쌓인건지 알 수 있는 사진
내려오는 사진은 별로 없다. 사진찍을 정신따위.. -.-; 마지막 하산후 인증샷 ㅜㅜ
그런데 관음사코스로 내려오면 버스정류장이 없다 ㅋ 헐 ㅋ 3km를 걸어가야 있단다 ㅋ 헐 ㅋ 뒤질래여 ㅋ 헐 ㅋㅋㅋㅋ
그래서 포기하고 택시 탑승. 택시비 15000원이었나? 내고 미터기 안찍고감미다. 그래서 아저씨한테 갈치조림 맛있게 하는데 알려달라고 했더니 데려다주심^.^ 가격도 정말 비싸고 맛있기도 정말 맛있었다^.^ 가격도 정말 비쌌다^.^ 하지만 그런거 가릴 정신은 없었다.
사진찍는것도 잊고 먹다가 찍음 ㅜ.ㅜ 35000원이던가... 하긴 제주시내에서 갈치조림은 다 비싼 것 같다
밥먹고 제주시내투어. 그냥 걸었다. 그러다가 지쳐서 택시타고 일단 용두암으로. 난 용두암 일몰이 간지인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용두암은 일출.ㅋ 헐 용두암쪽으로 해가 왜 안지지?ㅋ 헐 ㅋ 헐ㅋㅋ..
그러고 또 그냥 걸었음. 헐 ㅋ 그렇게 걷고 헐 ㅋ 민석아 미안해 난 정말 가까운 줄 알았어.
근데 70리밋덕은 톡톡히봤다. 내 유일한 괜찮은 사진이 여기서 찍은 사진 ㅋ 흐미
바로 이거. 강민석이 스님같다고 찍어준 사진. 얼굴이 안나와야 잘나오나보다.
ㅋ
....ㅋ
도착. 씻고 걍 잠. 아무것도 안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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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 기타 등등 때문에 이제야 후기를...
어제 집에오다보니 제주항공 비행기가 또렷하게 보였는데,
제주도는 가도가도 또가고싶다^.^
제주도 덕후.. 하악하악... 다담주면, 제주도에는 벚꽃과 유채꽃이 무성할거외다...
민석신은 이번에도 여전히 화보촬영
강민석의 공항패션
나는 뻘쭘하게 셀카만.. 그나마 21리밋이라 다행이야.........ㅜ.ㅜ
그나저나 21리밋 주변부가 확실히 좀 구리군요 -.-;
내가 제주도 도착하는 날은 항상 흐림 -.-
간만입니다. 제주도님하.
시간도 애매하고 딱히 시내에서 갈데도 없어 일단 동문시장으로
저번에 먹는데 실패했던 광명식당 순대국
제주도 순대국은 언제먹어도 맛있다.^.^
가격도 저렴하다는게 매력포인트
칠성로.? 칠성로는 대구에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섬일찐 형들이 좀 보여서 좀 무서웠음당.
사람이 너무 없어서 좀 무섭기도 했고 -.-;
탑동의 밤은 신선한 충격.
저번에는 탑동에서 농구하는 형들이 멋있었다면 이번에는 방파제를 그냥 씹고 넘어오는 파도때문에 -.-;
사진이 왜이렇게 나오나 했더니 핸드블러도 있지만 아마 물안개땜에 이랬던 것 같아요 -.- 조리개를 아무리 조여도
빛이 갈라지지가 않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튼 깨알같이 재미있긴 했다 ㅎㅎ 다같이 왔으면 훨씬 더 재밌었을 거라고 백퍼센트 확신.
이마트에서 대충 장을 봐서 게스트하우스로 귀환.
강민석 비극이 있었던 뒤라..
객지에서 만난 삼탁스. 18-55번들
빵이랑 사이다나 대충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
내일부터가 진짜 시작이니깐!
원래 첫날은 찜질방에서 자려고 했는데 한라산 등산시 가방문제 때문에 미라클 게스트 하우스( 구 팡라오 게스트 하우스)에서 첫날도 자기로 결정. 팡라오가 그 때 상당히 괜찮았기 때문에 (가방 때문도 있었지만) 고민없이 2박하기로 결정
근데 바뀌고 나서 많이 안괜찮아진게 문제 -.-
그때는 바베큐도 있었고, 로비에 큰 테이블이 하나 있어서 같이 고기먹으면서 친해져서 노는 이런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그런겅벗ㅋ어ㅋ. 각개격파, 따로따로ㅋ
개인적으로 게스트하우스는 같이 노는게 아니면 별로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땜시롱 아마 가장 큰 장점을 잃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게다가 제주 시내에서 더 멀어진 것 같기도 하고.. 시설은 전보다 조금 더 깔끔해진 것 같기는 한데, 일단 플스도 없어졌고 -.-; 러브랜드투어나 낚시 같은 프로그램이 많다. 저녁도 식당에 데려다 주는 걸로 대체. 다 돈만 있으면 가능하다. 아침도 무료제공!(토스트+쥬스) 별로 인정이 느껴지지는 않음. -.- 2박하기에는 조금 아깝지 않았나.
가격 \20000
분위기★☆ 완전 각개격파. 따로국밥. 사교성 겁나 좋은 사람이라면 말 붙일 만한 여지는 존재. 하지만 난 안될거야 ㅋ
시설 ★★★★ 그냥 적당히 깔끔하고, 깨알같은 거 많고. 낚시나 러브랜드 투어 프로그램이 많다. 돈만 낸다면.
침대 ★★★ 전보다는 좋아진 것 같은데.. 글쎄..
접근성 ★★★ 제주시 근처긴 하지만 제주시에서 은근 멀다
내일은 한라산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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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역가는중.. 시간때우기에는 스마트폰만한게 없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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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 개미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전부터 가을출사를 가야지, 가야지 벼르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가을 끝물에!
아는 분들과 함께 홍제동으로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이화동쯤을 계획했으나 사정상 홍제동으로 급선회!
가본적도 없고, 들어본적도 없지만 이화동이랑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하시더군요
실제로 홍제동은 출사지 아니라도 서울에 몇 안남은 달동네로 유명한가봅니다.
홍제역에서 07번 마을버스를 타고 개미마을 종점에서 내리면 이 벽화가 맞이해 줍니다!
이화동과 마찬가지로 마을 곳곳이 공공예술로 꾸며져 있더라구요.
인왕산자락, 가파른 언덕을 타고 자리잡고 있는 마을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바로 그 달동네의 이미지입니다.
이래서 이화동과 느낌이 비슷하단 가봐요!
그리고 이런 벽화가 있을 때에는 역시 인물사진이 더 빛을 발할 것 같기도 하네요.
다만 이화동 날개벽화사태 때도 이슈가 되었지만, 이런 공공예술들로 인해 주민분들은 더 불편해 지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오래된 동네라서 그런지 쓸쓸한 이미지도 가득합니다.
원래 심리가 인지를 지배하는 법이니 제가 그렇게 보고싶었는지도 모르겠군요.
이런 분위기라면 신림도 괜찮은데 조만간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이유로 신림에도 공공예술이 좀 들어왔으면 좋겠다. 라는 말은 함부로 하기 힘드네요^^;
개미마을에는 작은 놀이터가 하나 있는데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는 모습이 가을향기를 잔뜩 안고있었어요.
그래서 정신없이 셔터를 눌렀었던 것 같네요.
다만 언제나 그렇듯 저의 내공이 부족하야 제가 봤던만큼의 감동은 사진에서 찾아볼 수가 없군요ㅜ_ㅜ
제게 있어서는 생애 두 번째 출사였네요 ㅜ_ㅜ 이번에도 어버버버버버하면서 일행분들에게 폐만 끼친 것 같기도 하지만요 ㅜㅜ
그리고 이번에는 포토스케이프라는 프로그램을 알게되어서 이래저래 보정도 해봤어요
원래는 무보리사로 포토웍스로 프레임만 씌웠었거든요.
제가 사진보정스킬이 없는 탓도 있었고, 보정이 일정치 이상 들어가게 되면,
나중에는 그 사진은 질리는 감이 있어서 최대한 원본을 살리려고 노력합니다.
이번에도 그러려고 노력하면서도 너무너무 신기한 기능들 써보려고 색감을 많이 변화를 준 사진들도 있지만요^^;
사진과 후보정은 불가분의 관계이기도 하고,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더욱 간편해진 보정을 굳이 꺼릴 필요는 없겠지요.
다만 그 이전에 더 훌륭한 원본을 얻고자 하는 노력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헤헤.
이래저래 의미도 많고, 즐거운 출사였어요! 좋은 분들과 함께했기에 더더욱 그런 것 같군요. 감사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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