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장결의.

생물 넣는 재미에 빠져서 또다시 봉달질을 한 끝에 일단 원래 구상했던 정도까지는 완성했다.



요것도.. 후시딘 느낌으로 가지고 있기로 한 아쿠아세이프




이끼청소 밑 바닥에 떨어진 사료 정리 차 들인 오토싱 크로스

아직 적응중이라 그런지 발색이 희여멀겋다.



먼저부터 살고있었던 갤럭시 라스보라는 적응이 끝났는지 제 발색을 보여주고 있다.




요번에 들인 뉴기니아 레인보우. 사실 핀을 펼치기 전까지는 그냥 멸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앙증맞은 핀을 펼치면 제법이다. 근데, 이게 핀을 펼치고 다니는게 아니라 한 번씩 잠깐 펼쳤다가 바로 접어서... 그 타이밍을 사진으로 찍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ㅠㅠ 혹자는 핀 펼칠일이 별로 없다는데 생각보다 자주 펼치더라.

성격이 좀 모났는지, 같은 뉴기니아 수컷 뿐 아니라 다른 생선들에게도 자주 무력시위를 하곤 한다. 그때 마다 핀을 펼쳐서 생각보다 훨씬 귀엽다 :)




새우도 초창기보다는 발색이 확실히 올라와서 새빨갛다. 생선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항상 어디엔가 쭈그려 있어서 요즘은 얼굴보기가 쉽지 않다.

얘들이 숨을데가 너무 없는 것 같아서 이번에 생물들을 들이면서 펄그라스를 몇 촉 사다가 후경으로 심어주었다.





벌써 램프아이를 두 마리나 용궁보냈다 ㅠㅠ 한 마리는 어디로 갔는지 알길이 없고, 한 마리는 잠깐 여과기 프리필터를 청소하는 사이에 들어갔는지 나중에 여과기 안에서 안좋은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걸이식 여과기 쓸 때는 꼭 프리필터를 하고, 여과기 청소 차 프리필터를 제거할일이 있다면 여과기를 꺼두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