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장결의.

사람들이 흔히 오토싱이 귀엽다는 얘기를 많이한다.

처음 오토싱을 받고나서는 공감하지 못했다.. 흔히 얘기하는 '똥먹는 물고기'에 대한 그닥 좋지 않은 느낌도 있었고

발색도 올라오지 않아 희여멀건 물고기가 뭐가 그리 귀엽냐 생각했지만.




귀.엽.다.




멍청한 표정으로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니는 걸 보고있노라면 귀엽다는 생각을 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저 멍청한 표정 하며...

발색도 올라오고나니 검은 줄무니가 제법 귀엽기 짝이없다.




뉴기니아도 자리를 잡고 슬슬 발색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녀석도 등푸른 생선이었다.

청록색의 등부분과 벌건 배가 정말이지 '레인보우'에 걸맞는 발색을 보여주곤 한다.

그리고 이제서야 핀을 세우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핀을 세우고서 다른 생선들 뒤꽁무니를 쫓아다니는 걸 보면 여리여리한 외모헤 비해서 제법 깡패롭다.



갤럭시도 마찬가지로 지느러미쪽과 등쪽 발색이 올라오고나니 그 나름의 귀여움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