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28 D+15 중간점검
사람들이 흔히 오토싱이 귀엽다는 얘기를 많이한다.
처음 오토싱을 받고나서는 공감하지 못했다.. 흔히 얘기하는 '똥먹는 물고기'에 대한 그닥 좋지 않은 느낌도 있었고
발색도 올라오지 않아 희여멀건 물고기가 뭐가 그리 귀엽냐 생각했지만.
귀.엽.다.
멍청한 표정으로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니는 걸 보고있노라면 귀엽다는 생각을 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저 멍청한 표정 하며...
발색도 올라오고나니 검은 줄무니가 제법 귀엽기 짝이없다.
뉴기니아도 자리를 잡고 슬슬 발색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녀석도 등푸른 생선이었다.
청록색의 등부분과 벌건 배가 정말이지 '레인보우'에 걸맞는 발색을 보여주곤 한다.
그리고 이제서야 핀을 세우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핀을 세우고서 다른 생선들 뒤꽁무니를 쫓아다니는 걸 보면 여리여리한 외모헤 비해서 제법 깡패롭다.
갤럭시도 마찬가지로 지느러미쪽과 등쪽 발색이 올라오고나니 그 나름의 귀여움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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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넣는 재미에 빠져서 또다시 봉달질을 한 끝에 일단 원래 구상했던 정도까지는 완성했다.
요것도.. 후시딘 느낌으로 가지고 있기로 한 아쿠아세이프
이끼청소 밑 바닥에 떨어진 사료 정리 차 들인 오토싱 크로스
아직 적응중이라 그런지 발색이 희여멀겋다.
먼저부터 살고있었던 갤럭시 라스보라는 적응이 끝났는지 제 발색을 보여주고 있다.
요번에 들인 뉴기니아 레인보우. 사실 핀을 펼치기 전까지는 그냥 멸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앙증맞은 핀을 펼치면 제법이다. 근데, 이게 핀을 펼치고 다니는게 아니라 한 번씩 잠깐 펼쳤다가 바로 접어서... 그 타이밍을 사진으로 찍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ㅠㅠ 혹자는 핀 펼칠일이 별로 없다는데 생각보다 자주 펼치더라.
성격이 좀 모났는지, 같은 뉴기니아 수컷 뿐 아니라 다른 생선들에게도 자주 무력시위를 하곤 한다. 그때 마다 핀을 펼쳐서 생각보다 훨씬 귀엽다 :)
새우도 초창기보다는 발색이 확실히 올라와서 새빨갛다. 생선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항상 어디엔가 쭈그려 있어서 요즘은 얼굴보기가 쉽지 않다.
얘들이 숨을데가 너무 없는 것 같아서 이번에 생물들을 들이면서 펄그라스를 몇 촉 사다가 후경으로 심어주었다.
벌써 램프아이를 두 마리나 용궁보냈다 ㅠㅠ 한 마리는 어디로 갔는지 알길이 없고, 한 마리는 잠깐 여과기 프리필터를 청소하는 사이에 들어갔는지 나중에 여과기 안에서 안좋은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걸이식 여과기 쓸 때는 꼭 프리필터를 하고, 여과기 청소 차 프리필터를 제거할일이 있다면 여과기를 꺼두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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